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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밭의 인삼이라고 한다. 풍부한 영양소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먹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무의 제철은 10~12월이다. 여러 음식의 부재료로도 좋은 채소이지만, 주재료로도 잘 쓰이는 요리가 많다.
이런 무의 효능을 알아보려고 한다.
무의 효능
1. 소화작용을 돕는다
무는 디아스티아제 성분으로 음식물의 소화를 도와 식물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에 좋고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변비, 소화불량에 도움이 된다.
2. 피부관리작용
무를 먹었을 때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아시아네이트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감소시키고 피부의 노화를 좋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 발생의 억제를 만들어 기미, 주근깨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3. 면역개선
비타민C 외에 미네랄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면역력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여러 질병을 방지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4. 부종 감소
칼륨이 풍부하여 몸 안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작용이 이뇨작용이라고 하며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부종과 붓기를 감소시키는데에 도움을 준다.
5. 골다공증 방지
칼슘이 풍부하여 뼈를 건강하게 하여 골밀도를 높여 성장기 어린아이들이 뼈 성장을 돕는다. 그리고, 노년층의 골다공증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6. 체중감량
아밀라아제와 아스티아제는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이다. 이것들이 무에 함량이 되어 내장지방의 분해 작용을 탁월하게 도움을 준다. 또한 무의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7. 감기예방
호흡기의 건강을 좋게 한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가래를 완화시켜준다.
8. 항암작용
글루코시노레이트, 메틸메르캅탄의 영양소로 항암성분을 가지고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방지한다.
무의 효능은 이렇게 건강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무를 말려서 먹는 무말랭이의 경우, 햇볕에 말리게 되면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비타민D의 영양소들이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무에는 고이트로겐의 성분으로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여 호르몬 분비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다면 무말랭이나 무의 섭취를 줄이거나 금하는 것이 좋다. 단, 무를 익히면 고이트로겐 성분의 기능을 잃어 갑상선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