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과학의 범위에서 우주는 팽창우주의 이론을 주장하며 보편적으로 연구,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결코 팽창우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우주의 신비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바이다. 먼저, 언어적으로 우주는 universe이다. 이는 고대의 프랑스어 universe에서 파생되어, 또한 라틴어 universum에서도 파생되었다. 흔히 물리학에서 말하는 우주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 세계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우주의 또 다른 것은 cosmos이다. 이는 질서 있는 세계를 나타내는 그리스어로 그 반대말은 성경에서 나타난 세상이 창조되기 전의 혼돈을 나타내는 caos가 있다. 이 코스모스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가치적인 관점에서의 정돈, 질서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것은 작은 지구와 대비되는 광대하..
태양계는 우리은하 중심에서부터 약 2만 6천 광년 떨어져 있다. 광년이란 천문학에서 쓰이는 거리의 단위이다. 1광년은 진공 상태에서 약 1년 동안 빛이 이동한 거리이다. 우리은하의 나선팔 중 오리온자리 팔에 은하 중심 방향으로 약간 치우쳐 자리하고 있다. 우리은하의 지름은 약 10만 광년으로 은하의 중심과 가장자리의 중간 지점쯤에 있다. 태양계는 우리은하 중심에서 한 번 공전하는데 약 2억 2천 5백만년~2억 5천만년이 걸린다. 이것을 1 은하 년(Galactic Year)이라 부른다. 태양계의 은하 공전 속도는 초속 230km이다.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속도는 초속 30 km) 태양계의 행성들은 천왕성을 제외하면 자전축이 태양을 공전축으로 하는 공전 평면에 대략 수직적이지만, 태양은 은하 중심을 공..
우리가 말하는 별은 보통 항성이라고 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항성은 자신 스스로 플라그마(플리즈마)가 뭉쳐서 밝게 빛나는 납작한 회전타원체 형의 천체를 말한다. 플라스마는 보통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서 제2번째의 상태로 원자핵과 자유전자가 따로 떨 돌아다니는 상태를 말한다. 지구는 항성이 아니다. 이에 지구와 가장 가까운 항성은 바로 태양이다. 항성은 그 중심부에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으로 풀려나는 에너지가 내부를 통과하여 방출되면서 빛을 내게 된다. 항성은 수소 및 헬륨, 기타 중원소로 이루어진 성간 구름이 붕괴하면서 탄생한다. 중심핵이 뜨거워지면 수소 중 일부가 핵융합 작용을 통하여 헬륨으로 전환된다. 항성은 홑별(단독성)과 쌍성(다중성계)으로 태양은 홑별에 속한다. 홑별은 홀로 고립된 항성이고,..